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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차원 - 나의 역량교육 강연 중 일부에서>

Jul 19, 2023
2 min read|

책은 "4차원"이다.

우리가 아는 책은 종이로 만든 페이지를 쌓아올린 형태일 것이다. 책을 펴보면 평평한 2차원 평면에 글이 나열된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책을 단순히 "2차원 평면"적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책은 평면적이지 않다. 글 속에 단어 하나 하나의 의미는 하나의 "점"으로 1차원적이고, 이런 단어들이 연결되어 문장을 이루고 그것들이 페이지를 이루는 것은 2차원적이라고 할 수 있다. 글에는 또한 카테고리를 분류하고 대목차, 중목차, 소목차를 볼 수 있다. 이는 글의 깊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3차원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각 카테고리가 서로 연관된 내용일 수도 있으며, 유사한 개념이나 차이가 있는 반대개념을 설명하는 카테고리가 있을 수 있다. 이렇게 서로 연관된 부분을 마음껏 찾아볼 수 있는 것은 책의 4차원적 요소이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Keyword는 1차원적 요소이며,

Line & page 는 2차원적 요소이고,

Category 는 3차원적 요소이고,

Link 는 4차원적 요소인 것이다.

책을 읽을 때 위의 4가지 요소를 고려해서 아래의 순서로 읽는다.

1회독때에는 큰 차원의 카테고리 구조와 연결되는 부분들을 조망한다는 느낌으로 속독을 한다.

2회독때에는 문단과 문장의 의미와 그에 해당하는 키워드를 찾는 정독를 해야 한다.

3회독때에는 1회독시에 본 큰 뼈대와 2회독 때 본 세부 내용을 결합하는 단계이다.

마지막으로는 독후감을 써보는 것이다.

위 방법으로 책을 읽어보면 책의 내용과 개념들이 온전히 나의 머리 속에 들어온 것이 느껴질 것이다.

보고서나 어떤 내용들을 글로 정리할때도 위의 책의 4가지 차원을 활용하면 좋다.

내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가? 에 대해 큰 카테고리를 정하면, 그에 속하는 여러 작은 범주들을 결정한 다음, 그에 해당하는 "핵심 키워드"를 뽑아보고, 글의 파이프라인과 프로세스, 기한등을 정한 다음, Deep 하게 근거자료들을 수집하고 분석한 내용들을 위의 구조에 맞게 요약화, 형식화 하여 보고서를 작성하면 누가 보더라도 이 보고서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결론이다.

어떤 책이든 좋으니 한 달에 한 권이라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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